[김호중(송창식) - 푸르른 날 가사/듣기/악보 반주]
서정주 님의 시 '푸르른 날'을 가사로 삼아 부른 송창식 님의 노래입니다. 가을의 서정적인 정취를 잘 담아낸 곡입니다.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단풍이 물드는 가을 풍경과 그 풍경 속에서 보고 싶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가사에 표현하고 있습니다. 송창식 님의 부드러운 음색과 노랫소리가 시인의 감성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. 그리움이 묻어나는 노래라서 눈을 감고 감상하기 좋은 곡입니다. 이번에는 김호중 님이 부른 '푸르른 날'을 아래에서 감상해 보겠습니다.
[가사/듣기]
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
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
저기 저기 저 가을 끝자리
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
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
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
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
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
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
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
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
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
저기 저기 저 가을 끝자리
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
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
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
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
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
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
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
[악보 반주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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